제주여행 1일차 우도 방문기~

2023. 3. 8.

표선 야영장에 텐트를 피칭하고
제주도 첫 번째 투어로 가볼 곳은 바로

우도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종합여객
터미널로 왔습니다

차는 터미널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주차요금은
하루 최대 8천원입니다
주차요금 걱정에 우도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일은 없으시길...

참고로 저는 경차할인으로
4,000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

여기가 우도 가는 배 표를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입니다

대합실에서 승선신고서를 먼저 작성을 해야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고
표는 왕복으로 구입해야 되니
승선신고서는 2장 작성을 해야 합니다

유람선과 잠수함 매표소에는
관광객이 없는 걸 보니
관광객의 99퍼가 도항선을
매표하는 거 같네요

여기서 잠깐... 도항선은 뭘까요?

도항선은 바다를 건너는 배를 말합니다

그럼 우도를 가려면 도항선을 타야겠지요 ㅋ
그래서 저도 도항선표를 구입했습니다

배 타는 곳으로 가니 홍보관에서
기념품을 많이 팔고 있더라고요

한라봉을 묘사한 모자 같은데
제주도에서는 괜찮겠지만
육지로 돌아가면 왠지 부담스러울 듯...

이제 우도로 가보겠습니다

우도랜드 2호를 탈것 같았는데
역시나 저가 타는 배가 맞았습니다
배는 20분마다 있는 거 같고
굳이 시간에 쫓기어 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우도까지는 15분이면 도착~~~
금방이죠 ^^

우도 목동항에 도착했습니다

배에서 하선하고 제일 먼저 보이는 건
우도 관광을 위한 전기 자전거와
3륜 오토바이 대여점입니다

나이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저도 이용했을까요? 궁금하시죠? ㅋ

저는 순환버스를 이용했습니다 ^^;

순환버스 이용료는 6천원이고
원하는 장소에 내렸다 다시 탈 수 있는
1일 이용권입니다

순환버스는 15~20분 간격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고
최대 장점은 기사님께서 코스마다
설명을 해주셔서 재미도 있고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전기 자전거와 3륜 오토바이 이용 관광객을
중간중간 봤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을
못해 여기저기 그냥 돌아다니는구나
싶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고
좁은 도로에  운전하는 게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순환버스 이용을 강추합니다
~~m^.^m~~

순환버스를 타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하고해수욕장

우도에서 제일 예쁜 해수욕장이랍니다
근데 왜 '하고' 란 이름인지는... ㅡ.ㅡ;;;

해변의 모래도 상당히 부드러웠고
바다 색깔이 진짜 에메랄드 빛이네요
그럼 하고해수욕장 전체를 둘러보겠습니다

역시 배꼽시계는 정확하네요
점심식사 시간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이곳 하고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어야겠습니다 ^^

처음에는 톳짜장면을 먹으려고 했지만
맛있는 냄새에 끌려 찾아간 곳은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섬 소나이

해물짬뽕과 피자가 메인인 가게입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줄 서는 사람들이 많네요

줄 서서 순서 기다리는 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주문한 백짬뽕이 나왔습니다

육지에서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는데...
불맛은 없는듯하고 면의 양이 작았지만
해물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작은 양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우도를 찾는다면 재방문보다는
다른 음식을 먹어 보겠습니다 ^^;

우도에서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검멀레 해변입니다
모래색깔이 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우도에도 예쁜 유채꽃밭이 많이 있네요
유재꽃의 향기가 넘 좋았습니다 ^^

등산을 안좋아하는데 오늘은
둘레길을 따라 우도 등대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기회가 된다면 강추코스 입니다 ^^

마지막으로 우도의 사자바위입니다
진짜 사자머리 모양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우도를 방문하고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