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여수 웅천친수공원 야영장 캠핑(최악의 캠핑)리뷰...

낭만청지사 2023. 4.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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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 4. 13.

여수에서 숙박을 할 일이 생겨 숙소를 잡기보다
캠핑을 할까 해서 알아보다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여수 웅천친수공원 야영장

웅천친수공원으로 되어있지만
야영장도 같이 있습니다

예약은 여기 사이트 들어가서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을 하고
관리사무실에서 쓰레기봉투와
주의사항을 안내받고 피칭을 했습니다
관리사무실 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저는 노지 14번을 선택했습니다
식수대는 가깝지만 화장실은 거리가 있네요
이건 저가 선택한 거니... ㅋㅋㅋ

방풍림을 기준으로 왼쪽은 해안 산책로고
오른쪽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도 가운데 길을 기준으로
노지와 데크로 나눠집니다

캠핑장 가운데 식수대가 있고
노지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쉽게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캠핑장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2박을 계획하고 예약을 했지만
1박으로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ㅡ.ㅡ

그 이유는...

첫 번째
도로 바로 옆인 건 알았지만
차량 이동량이 너무 많아 잠자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두 번째
캠핑장 주차장이 없어 반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캠핑장 이용객도 똑같이 주차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캠핑장에서 1박 하는 이용객에 대한
혜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이게 가장 큰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매너타임이 없습니다
보통 22시가 되면 마무리를 하지 않나요?
24시가 지나고 02시가 넘었는데도
웃고 떠드는데...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 양옆자리 중에 12번은
떠들며 놀다가  02시에
텐트철수를 시작하더라고요
ㅡ.ㅡ

그리고 16번은... 대박...
04시 까시 남자 2명 여자 1명
떠들며 놀고 05시에 텐트 철수하더라고요

저는 병원진료 예약 때문에 05시에
일어나서 알게 됐고 시끄러워
잠을 설치다가 04시에 또 잠이 들어서
이 시간을 저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캠핑이었습니다
ㅠㅠ

관리하시는 분들이 퇴근을 하시니
통제하는 관리자가 없다는 게
문제였는데...
퇴근하신 분을 뭐라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1박만 하고
저가 철수 했습니다

그리고 저가 두 번 다시는 여수에서는
캠핑을 안 하면 되지만...
계획 중이신 캠퍼들 참고하시라고
있는 그대로 올립니다
ㅡ.ㅡ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