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홍보석

2023. 4. 13.

오전에 향일암을 방문한다고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아침식사를 못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꼭 먹는 아침식사를... ㅠㅠ

그래서 점심식사는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 싶어
검색을 하다가 선택한 곳은...

중화요리 홍보석

내비게이션을 찍었으니
약 45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럼 향일암에서 출발해보겠습니다 ^^

입간판은... 와~우...
흰색바탕이라 눈에 확~ 들어오고
가로로 넓은 거 보니  실내도 넓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외벽돌출형 간판은...
크기가 작다 보니 글자도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저는 골목길에 들어섰을 때
잘 안 보여서 순간 멈칫했습니다
ㅡ.ㅡ;;;

역시 맛집 불변의 법칙이
여기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ㅋㅋㅋ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네요

그리고 매월 첫 번째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30부 ~ 3시 30분 있네요

식당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홍보석의 전용 주차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식당 앞 골목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ㅋ

역시나 예상대로 실내가 넓은 거 같습니다
보통 식당 들어가면 테이블이
입구부터 배치되어 있는데
홍보석은 입구가 넓으니
여유로운 느낌이 듭니다

추가반찬 셀프코너입니다
여기서 추가를 하면 되는데
가운데 빨간 케첩통에 춘장이 들었습니다
저는 춘장을 짜다가 힘조절 실패로
춘장을 너무 많이 가져오기도... ㅡ.ㅡ

안쪽에는 약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예상한 거처럼 실내가 넓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맛집 갈 때는
식사시간  전이나 후에 가야지
이렇게 손님이 없고 사진 찍기도 편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전 배고픔을 잠시 참아야 하지만... ㅜㅜ

보통 식당은 벽면에 메뉴판이 많은데
홍보석은 테이블마다 유리가 깔려있고
그 밑에 메뉴를 쉽게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역시 짜장면이 서민음식인가 봅니다
짜장면만 곱빼기 1,000원 추가고
나머지 곱빼기는 2,000원 추가네요 ㅋ

저는 주문한 음식은 추천메뉴인

맛짜장 곱빼기 ^^;

아침도 못 먹어 너무 배가 고파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

드디어 맛짜장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곱빼기라 사각접시에 나온 거 같아요 ^^
양도 많아 보입니다 ㅋ

근데 맛짜장의 첫 느낌은...
짬뽕에 국물만 빠진 짬짜면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알고 보니 짬뽕 재료를 볶은 거고
짜장과 같이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도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D

우~~~ 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인정입니다

볶은 짬뽕 재료와 짜장이 섞이니
전혀 새로운 맛이 아니라
짜장 그대로의 맛이 2~3초 느껴지다가
갑자기 짬뽕 맛이 또 2~3초 느껴지는데...

짜장 맛과 볶은 짬뽕 맛이 서로 손을 마주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서로의 맛을 교대로
느끼게 해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매운 거 못 먹는 저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짜장이 너무 맛있어 비빔짬뽕 맛도
궁금해지네요 ㅋ
하지만 이미 곱빼기를 먹었는데...

다음에 비빔짬뽕???
왠지 매울 것 같지만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래놓고 맛짜장 먹을 듯 ㅋㅋㅋ)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한 끼를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