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2023. 9. 10.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갈 겸 해서
아침 일찍 제천에 있는 청풍호로
출발합니다 ^^
그러다가 생각이 나서 도착한 곳은

제천옥순봉 출렁다리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합니다
여기는 승용차 전용 주차장이고
대형 버스는  길 건너편에
주차공간이 따로 있네요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하늘만큼은 가을이네요 ^^

밑에는 보트를 타는 곳도 있습니다

매표소가 보이네요
옥순봉 출렁다리 이용요금은 3,000원인데
2,000원을 제천 지역화폐로 돌려준다네요

어떤 분이 같이 온 일행이 전기차 충전한다고
시내로 갔다고 표가 남는다고
저에게 표한 장을 주시네요
그래서 저는 표를 공짜로 구했습니다
ㅋㅋㅋ

그럼 출렁다리로 가보겠습니다 ^^

출렁다리 입구 앞에는 안내도가 있고
그 옆에는 제천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ㅋ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고
표는 잊어버리지않게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잠시 후에...ㅋ

와~~~ 우~
조금 걷다 보니 옥순봉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긴 것 같네요

출렁다리에  가까워지니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도 있고
카페도 있는데...
전 그냥 출렁다리로 직진하겠습니다 ㅋ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입구는 광장처럼 아주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단체 사진 찍기는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옥순봉 출렁다리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더 길어 보입니다
400m는 넘을 것 같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한번 가보겠습니다
ㅎㄷㄷ...  ㅡ.ㅡ

예상대로 무섭네요
그리고 많이 흔들립니다 ㅜㅜ
다리 가운데는 바닥이 더 무섭게
투명아크릴로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출렁다리 가운데서 바라본
청풍호와 주변 경치는 너무 좋습니다 ^^

드디어 출렁다리를 건너 반대편에
도착했습니다 *^.^*

저걸 건넜다니 저 자신이 뿌듯하게
느껴지네요 ㅋㅋㅋ

탐방로를 따라 벌말쉼터까지
가보겠습니다

조금 걸으니 출구가 보이네요
벌말쉼터까지 갔다가 돌아오려면
표에 있는 QR코드를 다시
찍어야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표를 잘~보관해야 합니다

출구를 지나니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숲길이 나오네요
숲길을 걷다 보니 공기도 좋고
간혹 새소리도 들리고...
이런 게 힐링입니다 ^^

드디어 쉼터가 보이고 탐방로가
끝났다고 알려주는 팻말도 있습니다
여기 쉼터에서는 뭘 파는지
보고 싶었지만...
가까이 가면 뭔가를 꼭 사 먹어야
될 것 같은 분위기라...

다시 돌아오다 보니 방금 전 출구가
입구로 됐네요 ㅋㅋㅋ
QR코드를 찍고 다시 탐방로를
지나왔습니다

앗... 이런...
돌아가려면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가야 합니다
  한번 건너봤으니 괜찮을 것  같았지만...
무서운 건 변함이 없습니다 ㅜㅜ

보트를 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보트를 타면서 바라보는
출렁다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청풍호 출렁다리를 건너 쉼터까지
왕복 1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힐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