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남 하동 눈이 내린 삼성궁 다녀왔습니다~~~

낭만청지사 2022. 12.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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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8.

아침에 눈을 뜨니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우와 오늘 춥겠다... '

계획대로 나갈까? 추운데 그냥 이불속에 있을까?
잠시동안 깊은 고민을 하다가...ㅡ.ㅡ;;;
계획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 찾아간 곳은 경남 하동에 있는

삼성궁

삼성궁이 가까워질수록 눈이 보이더니
역시나 주차장도 삼성궁 매표소도
눈이 가득하네요

음... 입장료생각한거보다는
비싸다는 생각이들고...
개인적인 생각이드네요
(나만 갖는 생각인가? ㅡ.ㅡ)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삼성궁이 어떤곳인지 안내문도있고
여기가 삼성궁의 진짜 입구인거 같네요

이 사진만 봐도 얼마나 추웠는지 아시겠죠?
ㅠㅠ

올라가다 보니 저렇게 큰 바위밑을
지나가야 하네요
난 큰키가 아니라 그냥 걸어도 될듯한데...
그럼 저큰바위 밑을 지나가보겠습니다

영상 보셨나요?
저도 조금 숙여서 지났습니다 ㅍㅎㅎㅎ

돌탑마다 작은 공간이 있고 그 안에는
각각 다른 모양의 조각들이 있네요

삼성궁을 향해 오르면서 맞이하는
첫번째 마고성 앞의 연못인데
얼어붙어있고 눈으로 덮여있네요

마고성의 모습입니다 ^^

눈이 얼마나 내린걸까요?
가는 길마다 눈이 가득합니다
눈을 계속 밟으니 발이 시렵네요

한참을 올라왔는데도 100m를
더 가야 하네요 ㅡ.ㅡ

아니... 여기 삼성궁인데...
왜 오징어 게임이...
목숨걸고 관람해야하나???

입구에서부터 돌탑이 없는곳이 없네요

여기는 어떤 곳인지 아무런 설명이...

12지신 장승도 있고
맷돌을 포개놓은듯한 탑도 있네요

드디어 삼성궁에 도착했습니다 ^^

이곳에 오기전 검색했을 때는
가을 경치가 좋다는 얘기와
큰 연못에 푸른 물이 가득한
사진을 보고왔습니다

그런데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연못과
겨울의 파란하늘도 조화롭고
상당히 이쁜것 같습니다 : )

결빙으로 가지 못하는 길들이 있어
조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시간반 정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하동까지 왔으니 화개장터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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